30억 로또, 누구에게 기회가 주어지는가삼성물산의 '래미안트리니원' 청약에서 5인 이상 무주택 대가족에게만 당첨의 기회가 돌아갔습니다. 이는 20억원대 현금을 보유한 극소수 계층만이 접근 가능한 청약 시장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만점도 소용없는 현실: 청약 가점의 허와 실래미안트리니원의 최고 당첨 가점은 82점, 최저 당첨 가점은 70점이었습니다.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청약 가점 만점이 69점임을 고려하면, 5인 이상 무주택 가구만이 당첨권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청약 제도의 역설: 고가 단지일수록 고액 자산가에게 유리청약제도가 '무주택 실수요자 우선'이라는 원래 취지와 달리, 고가 단지일수록 고액 자산가 전용 통로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확산되는 양극화: 인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