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연준 2인자 발언에 반등 신호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연일 이어진 변동성 장세 속에서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2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주식과 채권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 금리 조정 여지 언급
윌리엄스 총재는 칠레 산티아고 연설에서 “통화정책은 다소 제약적이며, 최근 조치로 그 강도는 약해졌다”며 “단기적으로 중립금리에 더 가까운 수준으로 정책 기조를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시장 반응은?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이 반영한 12월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하루 만에 39%에서 70%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단기 금리선물시장에서도 60% 이상이 12월 인하를 가격에 반영했습니다.

엇갈리는 연준 내부 시각
다만 연준 내부에서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현재의 다소 제약적 정책이 적절하다”며 추가 인하에 대해 “매우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주식·채권 동반 랠리, 비트코인 하락세
윌리엄스 발언 이후 국채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며 채권 가격이 뛰었고, 이와 함께 주식시장도 반등했습니다. 특히 프리장에서 약세를 보이던 엔비디아·AMD 등 AI 대형주는 프리마켓에서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옵션 만기,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장에서 3.1조달러 규모의 옵션이 만기를 맞습니다. 이 중 S&P500 옵션이 1.7조달러, 개별 종목 옵션이 7250억달러에 달해 11월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옵션 만기입니다.

핵심 요약: 윌리엄스 발언에 뉴욕 증시 반등,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발언에 뉴욕 증시가 반등했습니다. 채권 가격 상승과 함께 주식 시장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지만, 연준 내 엇갈린 시각과 가상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11월 사상 최대 규모의 옵션 만기 또한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윌리엄스 총재 발언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A.윌리엄스 총재는 단기적으로 금리 조정의 여지가 있으며,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Q.시장은 12월 금리 인하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A.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70% 이상, 단기 금리선물시장에서는 60% 이상이 12월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Q.이번 옵션 만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11월 사상 최대 규모의 옵션 만기가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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