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축구 영웅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이름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DESK 라인'을 이루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죠. 그러나 그의 축구 인생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심정지, 5분간의 사투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핀란드와의 개막전에서 에릭센은 갑작스럽게 심정지로 쓰러졌습니다.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는 가운데, 신속한 의료진의 대처로 그는 가까스로 생명을 건졌습니다. 에릭센은 덴마크 방송사 인터뷰에서 '나는 5분간 사망 상태였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절망 속 희망의 불꽃, 손흥민의 간절한 기도에릭센의 소식을 접한 축구계는 그를 위한 응원의 물결로 가득했습니다. 토트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