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의 늪에 빠지다비트코인이 올해 고점 대비 30% 가까이 폭락하며 금과 채권보다 연간 투자 성과에서 뒤쳐지는 굴욕적인 성적을 받았습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9만달러선 아래로 한때 내리면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 유입된 일반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 밑으로 가격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2156달러선에서 거래되며 7개월만의 최저점(8만9530달러)에서 반등했으나, 시장 전반의 불안 심리는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디지털 금의 굴욕: 금, 장기채 ETF에 밀려‘진짜 금’은 ‘디지털 금’을 자처하는 비트코인을 압도하며 고공행진 중입니다. 미국의 정부부채 증가 우려와 함께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