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외교의 언어가 되다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비’를 매개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단순한 만찬 행사를 넘어, 양국 관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시 주석의 '아름다운 나비' 찬사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행사 공식 폐막 후 이 대통령으로부터 의장직을 인계받은 후 전날 환영 만찬 공연에 등장한 ‘나비’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어제 만찬 장소에서 나비가 날아다녔는데 참 아름다웠다”고 칭찬하며, 로봇 나비가 선전까지 날아와 노래하는 상상을 했다. 만찬 공연, 나비의 비상을 담다전날 환영 만찬에서는 ‘나비, 함께 날다(Journey of Butterfly: Together, We F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