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과마저 '마케팅'? 허영 의원 질타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3일 국회 정무위 현안 질의에서 쿠팡의 부적절한 사과문 게재 방식을 지적했습니다. 허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쿠팡이 사과문을 홈페이지 광고 배너로 띄운 것을 문제 삼으며, 사과마저 마케팅에 이용하는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허 의원은 쿠팡이 보좌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품절 전에 확인하세요'를 클릭하면 사과문으로 연결되는 점을 꼬집으며, 박대준 쿠팡 대표에게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박 대표는 '확인해 보겠다'며 '부적절했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쿠팡의 소통 방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27명 사망, 올해만 8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