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매도 우위로 전환6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던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전날까지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약 9조원에 달한다. 이중 삼성전자(약 1조7000억원)와 SK하이닉스(약 5조4000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는다. 환율보다 중요한 것은?외국인 투자자에게 환율보단 반도체 업황이 더 중요한 변수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주 금요일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환율이 1475원대에서 1450원대로 내려앉았지만, 외국인은 도리어 매도 규모를 키워 하루 만에 2조4000억원을 팔아치웠다. 그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2조원을 차지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쏠리는 눈이렇다 보니 목요일 새벽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이 외국인 매도세를 멈출 지에 투자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