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젠슨 황의 '깐부 회동' 그 후: 한국에 남은 것은 12조 청구서? - 장동인 교수 심층 분석

essay50119 2025. 11. 16. 18:08
반응형

세 CEO의 만남, 잊을 수 없는 그 순간

글로벌 최첨단 기술 기업 CEO 3인방, 젠슨 황, 이재용, 정의선, 서울 한복판에서 '치킨 먹방 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잠바 입은 삼촌'들의 '깐부치킨 회동'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즐겁게 했습니다젠슨 황은 고 이건희 회장을 언급하며 한국인들의 마음을 울렸고, 엔비디아 공식 채널의 '한국 헌정 영상'은 감동을 더했습니다.

 

 

 

 

'깐부 회동'의 진짜 의미는 무엇인가

하지만 감동의 여운이 가시자, '젠슨 황이 한국에 남기고 간 선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26만 장의 GPU 구매가 진정한 선물일까요? 엔비디아의 '진짜 깐부'는 한국일까요?

 

 

 

 

장동인 교수의 날카로운 분석

한국의 AI 전문가이자 다수의 미국 기술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장동인 KAIST 교수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한국이 '선물받은' 게 뭐가 있어요? 젠슨 황이 장사 잘 하고 갔죠. 한국은 젠슨 황 '깐부' 아닙니다." 그는 26만 장의 GPU 확보가 젠슨 황의 세일즈 목표와 맞아떨어진 거래였을 뿐이라고 평가합니다.

 

 

 

 

감성 마케팅 이면에 숨겨진 위험

젠슨 황은 방한 전후 한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뛰어난 홍보력을 보여주었습니다그러나 장 교수는 이 '퍼포먼스' 이면에서 한국 AI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이 시작되었다고 지적합니다. 한국의 AI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른 분야에 대한 논의는 부재했고, 오히려 엔비디아가 설계하는 'AI 월드'에 종속될 위험이 커졌다는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진짜 깐부'는 누구인가

젠슨 황이 그리는 'AI 월드'에 함께 할 엔비디아의 '진짜 깐부'는 한국 기업들의 '최대 라이벌'입니다. 장 교수는 "이대로 소비자 위치에만 만족해서는 'AI 3대 강국' 아무 의미없습니다."라고 강조하며, 한국이 AI 공급망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SBS '경제탈곡기'의 심층 분석

SBS <경제탈곡기>는 장동인 교수의 분석을 통해 '깐부 회동'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심층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젠슨 황의 '장사'와 한국 AI 산업의 현실, 그리고 엔비디아의 전략을 파헤쳤습니다. 젠슨 황의 '깐부 회동'은 단순한 만남이 아닌, 한국 AI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론: 젠슨 황의 '깐부 회동', 한국엔 숙제가 남았다

젠슨 황의 '깐부 회동'은 화려한 외면 뒤에 한국 AI 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드러냈습니다. 엔비디아와의 관계, AI 공급망에서의 역할, 그리고 자체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 등, 한국은 해결해야 할 숙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

Q.26만 장의 GPU 구매는 한국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A.단순한 구매를 넘어, 엔비디아의 생태계에 더 깊이 종속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AI 산업의 자립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Q.엔비디아는 왜 삼성, 현대차와 회동했을까요?

A.엔비디아는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기술을 더욱 확장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AI 월드' 구축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Q.한국이 AI 3대 강국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A.HBM 외에도 AI 공급망에서 다양한 품목에 기여하고, 자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엔비디아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