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대통령, 그리고 피고인검찰총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지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로 대통령에서 파면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을 따라가 봅니다. 폭탄 발언과 당황한 웃음지난 3일 윤 전 대통령을 대면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수사 기관에서도, 법정에서도 내놓지 않은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법정엔 잠시 정적이 흘렀고, 곽 전 사령관을 공격적으로 신문하던 윤 전 대통령은 당황한 듯 허탈하게 웃었습니다. 술자리에서 오간 이야기들그는 이 발언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비슷한 시기 만취한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을 언급한 기억이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만취 상태의 발언그는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