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지하철, 위급한 순간의 시작퇴근 시간, 분주한 발걸음과 웅성거림으로 가득한 지하철 6호선 안에서 예상치 못한 위급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성북구 월곡역을 출발해 고려대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 한 젊은 남성이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피를 토하며 앞으로 쓰러졌습니다. 남성은 이미 의식을 잃은 듯,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한 절박한 외침갑작스러운 사고에 승객들은 당황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119와 역무원에게 신고했습니다. 몇몇 승객들은 심폐소생술(CPR)의 필요성을 외쳤고, 위급함을 감지한 한 여성 승객이 먼저 CPR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 승객은 이내 힘에 부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기적을 만든 간호사의 용기고대안암병원에서 근무하는 3년 차 간호사 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