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유도 여제' 허미미,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제패!허미미(22·경북체육회)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그녀가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우뚝 섰음을 알리는 쾌거입니다. 허미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여자 유도의 간판입니다. 부상과 좌절을 딛고 이뤄낸 이번 승리는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닙니다. 벼랑 끝 승부, 허미미의 불굴의 투지결승전에서 허미미는 줄리아 카르나(이탈리아)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득점 없이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고, 심지어 경기 종료 57초를 남기고 지도까지 받으며 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