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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은 벌칙? 공공기관 덮친 '언보싱'… MZ세대, 워라밸, 그리고 씁쓸한 현실

essay50119 2026. 1. 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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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승진 기피 현상 심화… 왜?

과거 꿈의 직장으로 불렸던 공공기관에서, 직원이 임원은 물론 초급 간부 승진까지 꺼리는 ‘언보싱(Unbossing)’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업무 책임은 커지는 반면 금전적 보상은 얄팍한 상황에, 승진을 벌칙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만연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승진 시험 경쟁률이 0.2대 1에 그치는 등, 간부 인력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Z세대의 등장과 개인주의적 가치관의 영향

초급 간부 승진 기피 현상의 배경에는 ‘MZ세대의 등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개인 이익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공공기관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Z세대가 승진을 꺼리는 ‘의도적 언보싱’ 바람이 불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민간기업은 물론 학교, 경찰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언보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4년 서울대에서는 정교수 승진 자격을 갖춘 교수 중 승진 신청을 보류한 비율이 60%를 넘겼다는 사실은 이러한 변화를 방증합니다.

 

 

 

 

과다한 업무량 vs. 얄팍한 보상… 딜레마에 빠진 공공기관

의도적 언보싱의 주요 이유로는 과다한 업무량보다 낮은 보상이 꼽힙니다. 공공기관에서도 비슷한 응답이 나왔는데, 물가 상승 등 경제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업무만 증가하고 임금은 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들자 승진을 꺼리는 것입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은 승진 기피 현상의 원인으로 업무량 과중(62%), 보상 불충분(52%) 등을 꼽았습니다. 한국남동발전의 경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초급 간부 204명이 평균 268일, 최대 1155일간 다른 일을 겸임하기도 했습니다.

 

 

 

 

승진 시험 경쟁률 하락, 공공기관의 위기

초급 간부 승진 기피 현상으로 인해 일부 공공기관의 승진 시험 경쟁률은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한전KPS는 2024년 승진 시험 경쟁률이 0.2대 1에 그쳤으며,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철도공사에서는 2023년 이후 응시 미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공공기관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임원 승진 기피 현상 심화… 근본적인 문제 해결 필요

초급 간부뿐만 아니라 임원(상임이사) 승진 역시 35개 공공기관 중 31개에서 기피 현상이 존재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낮은 임금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가운데, 감사원은 승진 기피 현상으로 초급 간부 인력이 부족해지고, 상임이사 승진 연령이 높아지는 등 공공기관 경쟁력을 잠식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감사원의 제언: 보상 강화와 근본적인 문제 해결

감사원은 간부급의 업무량 조정 및 권한 확대, 금전적·비금전적 보상 강화 등 보완책을 마련하여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통보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승진 기피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만 콕!

공공기관 내 승진 기피 현상이 심화되며, MZ세대의 가치관 변화, 과도한 업무량, 부족한 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감사원은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며, 보상 강화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공공기관 승진 기피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A.업무량 과중과 보상 불충분입니다. MZ세대의 등장과 개인주의적 가치관의 영향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Q.감사원은 어떤 해결책을 제시했나요?

A.간부급의 업무량 조정, 권한 확대, 금전적·비금전적 보상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Q.앞으로 공공기관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A.승진 기피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여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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