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첫걸음, 그리고 예상치 못한 시련중국에서 '휠체어 앵커'로 불리는 양이의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979년 중국 후난성에서 태어난 양이는 2001년,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채널 중 하나인 후난TV의 앵커가 되며 꿈을 이루는 듯했습니다. 꿈꾸던 직업을 가진 양이는 밝은 미래를 기대했으나, 불과 입사 4개월 만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방송 준비 중 갑작스러운 쓰러짐, 그리고 청수 혈관 기형 진단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절망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불꽃하반신 마비라는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양이는 처음에는 분노와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잃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만난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낯선 이들의 도움은 그녀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