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안 염전 노예 사건에 '깊은 관심'주한 미국 대사관이 전남 신안 염전에서 발생한 '염전 노예'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관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인권 현실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미국의 시각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이번 조사는 60대 지적장애인 A씨가 10년간 무임금으로 염전에서 강제 노동을 한 혐의로 염전주가 구속된 사건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미국 대사관은 A씨의 변호인 및 장애인 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A씨가 오랫동안 구조되지 못한 이유와 2023년 신안군의 수사 의뢰 이후에도 염전주와 분리되지 않은 경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사관의 꼼꼼한 현장 조사미국 대사관은 단순히 서류 검토에 그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