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 원 규모의 KDDX 사업, 치열한 경쟁의 서막총 사업비 8조 원에 달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분수령이 다가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4일) 사업자 선정 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결정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DDX 사업, 무엇이 문제인가?KDDX 사업은 국산 기술로 한국형 차기 구축함 6척을 독자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개념 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 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각각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상세 설계 및 1번함 건조 사업자 선정 방식을 두고 양사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어 왔습니다. 사업자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