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별, 이순재의 마지막 인사원로 배우이자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순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 측은 깊은 애도 속에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90세의 나이로, '평생 현역'을 외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그의 삶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의 부재는 한국 연예계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함북 회령에서 서울 무대로, 배우의 꿈을 키우다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해방과 전쟁의 격동기를 지나 서울로 이주했습니다. 서울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그는 학문 대신 예술의 길을 택했고, 1960년 KBS 1기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그는 연극, 라디오, TV를 넘나들며 '엘리트 연기자'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