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놓인 홈플러스, 벼랑 끝 단식 투쟁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3주 넘게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각한 자금난으로 인해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홈플러스는 공중분해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대로 문을 닫게 되면 무려 10만 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절박함이 단식 투쟁으로 이어졌습니다. 계산대와 장난감 매장을 책임졌던 이들은 이제 천막 안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극한의 상황: 22일간의 단식,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노조 집행부 세 명은 대통령실 앞에서 22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앉아 있기도 힘든 상황, 밤마다 맺히는 이슬 속에서 혹독한 추위와 싸우며 단식을 이어가는 것은 절망적인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