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공포로 물든 서해선지난 28일 서해선 김포공항역에 내린 승객들이 환승 통로를 향해 몰려들고 있다. 서해선 열차 지연으로 인해 승객들은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압사 공포'를 느낄 정도로 혼잡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는 민원 폭주, 불안감 고조서해선 전동열차가 단축 및 서행 운전을 시행하면서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30일 기준 서해철도주식회사 민원 게시판엔 ‘제2의 이태원 사고를 겪어야 정신을 차릴 건가’ ’출근길마다 압사 사고 나겠다’ 등 글이 한 달 동안 500개 넘게 올라왔습니다. 생생한 증언: '숨 막히는' 출근길출근시간대 열차에 직접 타 보니 승객들 모두 틈 없이 납작하게 눌려 있을 정도로 혼잡한 상황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