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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지옥철' 현실화: 출근길 압사 공포, 안전 대책 시급

essay50119 2025. 12. 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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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공포로 물든 서해선

지난 28일 서해선 김포공항역에 내린 승객들이 환승 통로를 향해 몰려들고 있다. 서해선 열차 지연으로 인해 승객들은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압사 공포'를 느낄 정도로 혼잡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는 민원 폭주, 불안감 고조

서해선 전동열차가 단축 및 서행 운전을 시행하면서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30일 기준 서해철도주식회사 민원 게시판엔 ‘제2의 이태원 사고를 겪어야 정신을 차릴 건가’ ’출근길마다 압사 사고 나겠다’ 등 글이 한 달 동안 500개 넘게 올라왔습니다.

 

 

 

 

생생한 증언: '숨 막히는' 출근길

출근시간대 열차에 직접 타 보니 승객들 모두 틈 없이 납작하게 눌려 있을 정도로 혼잡한 상황이었습니다시흥에서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김예은(31)씨는 “원래도 승객들로 붐비던 열차가 단축 운행 이후 연착까지 더해지면서 더 미어터졌다”며 “흉통에 숨도 잘 못 쉬겠다”고 말했습니다.

 

 

 

 

열차 결함, 운행 축소의 그림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해선 차량 17개 중 10개에서 중간 연결기 결함이 의심되자 지난달 24일부터 원시~대곡역 구간에서 시속 40㎞ 이하 서행 운전을, 지난달 28일부터는 대곡~일산역 구간 단축 운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 구간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62회에서 42회(평일)·38회(주말)로 약 40% 단축되었습니다.

 

 

 

 

서해선의 역할과 심각성

서해선은 경기 일산부터 김포, 부천, 시흥, 안산을 연결합니다. 9(김포공항)·7(부천종합운동장)·1(소사)·4(초지)호선 환승이 가능해 경기권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입니다. 지난달 출근 시간대 서해선에 승차한 인원은 35만4356명에 달했습니다.

 

 

 

 

전문가 제언: 안전을 위한 대책 필요

전문가들은 안전 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대체 가능한 교통수단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김포시의 경우 지난 2023년 김포골드라인 열차 과밀로 승객들이 호흡 곤란으로 쓰러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자 출근 급행버스를 운행하도록 해서 혼잡도를 225%에서 204%로 낮춘 바 있습니다.

 

 

 

 

핵심만 콕!

서해선 열차 운행 지연과 혼잡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열차 결함으로 인한 운행 축소, '압사'를 걱정해야 하는 출근길,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서해선 열차 지연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A.열차 차량의 중간 연결기 결함이 의심되어, 안전을 위해 서행 및 운행 횟수 단축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Q.시민들이 겪는 불편은 무엇인가요?

A.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 연착으로 인한 지각, '압사'에 대한 공포 등 안전과 관련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Q.앞으로의 대책은 무엇인가요?

A.코레일은 차량 결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12월 1일부터 운행 조정을 통해 혼잡도 개선에 힘쓸 예정입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대체 교통수단 마련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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