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설치 의무화, 교사들의 반발학교 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교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3일 국회 교육위원회 등에 따르면 교실 내 CCTV 설치를 유도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여야 합의를 통해 처리됐다. 교사들의 우려와 비판CCTV 설치에 일부 제한을 둔 셈이지만 이를 두고 현장 교사들은 ‘CCTV 설치 유도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프라이버시 침해와 교육권 위협수도권 초등학교 교사 B 씨 역시 “교실에 CCTV가 설치되면 교사의 프라이버시와 교육권이 침해될 가능성이 커진다”라면서 “CCTV는 단면만 보여줄 뿐인데 설치되는 순간 교실 내 갈등은 더 격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