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난, 졸업 대신 '유예'를 선택하는 대학생들극심한 청년 취업난 속에서 강원도 내 대학생들이 졸업을 미루고 있습니다. 학업을 유지하며 취업 준비에 매진하는 '졸업유예'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이는 3년 만에 47%나 급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선택을 넘어, 고용 시장의 불안정한 현실을 반영하는 씁쓸한 단면입니다. 졸업유예,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전략강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수현(26) 씨는 1년간 졸업을 유예하며, 학적 유지를 통해 대외활동과 공모전에 참여했습니다. 선배들의 조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유예가 취업 준비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이수현 씨의 사례는 졸업유예가 단순히 시간을 끄는 행위가 아니라, 더 나은 취업 기회를 잡기 위한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