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추, 햄버거의 필수템에서 위기의 주인공으로햄버거와 샐러드에 폭넓게 사용되는 양상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이상 기후가 생산량을 크게 훼손하면서 공급난이 심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일부 프랜차이즈에서는 양상추 대신 양배추를 넣은 햄버거를 판매하는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햄버거 속 아삭한 양상추의 부재는 소비자들에게도 낯선 경험을 선사하며,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상 기후, 농작물 생육 환경을 위협하다올해 잦은 폭염, 폭우, 갑작스러운 한파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양상추 생산에 큰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강원, 영남, 호남 등 주요 산지의 생육 환경이 악화되었으며, 추석 전후 집중호우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