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다시 불타오르다: 규제 풍선효과와 신고가 행진‘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국제도시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 침체 여파로 고점 대비 40~50% 하락 거래가 이어졌지만,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서울·경기 핵심지가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수요가 비규제 지역인 송도 선호 단지로 이동했고, 그 결과 여러 단지에서 신고가가 연달아 터지고 있습니다. 대장주들의 화려한 부활: 갭 메우기 본격화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동의 대표 단지 ‘더샵센트럴파크2차’ 전용 104㎡는 지난달 18일 12억3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올해 3월 같은 타입이 9억5000만원에 팔린 점을 감안하면 8개월 만에 약 3억원이 오른 셈입니다. 1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