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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소액주주 '분노' 폭발! 짐펜트라 매출 목표 '허언' 논란, 주가 반등 가능할까?

essay50119 2025. 11. 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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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펜트라, 1조에서 1천억으로…소액주주들 '경영 쇄신' 요구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매출 목표가 대폭 하향 조정되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오프라인 지분 수거 캠페인에 돌입하며, 회사의 경영 쇄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핵심 제품으로 내세운 짐펜트라의 매출 목표를 여러 차례 낮추면서, 주주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비대위는 자사주 소각과 함께 경영 투명성 강화, 이사회 견제 기능 복원 등을 요구하며, 임시주총 거부 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매출 목표 '허언' 논란…주주 가치 훼손 심화

소액주주들의 분노는 서정진 회장의 짐펜트라 매출 목표 번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서 회장은 2023년 3월, 짐펜트라의 연간 매출 전망치를 1조 원으로 제시했지만, 이후 7000억 원, 3500억 원으로 계속해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목표 변경은 주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고, 회사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비대위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신속한 자사주 소각을 요구하며, 자사주 소각 지연 또한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자사주 8500억 원을 매입하고 9000억 원 규모의 소각을 완료했지만, 나머지 1000억 원 소각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집중투표제 도입, 소액주주 권익 보호 나선다

비대위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견제 기능 복원, 경영 투명성 강화,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집중투표제 도입을 통해 소액주주들이 원하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 소수 주주를 대변할 대표이사 선임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회사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비대위는 다음 주 회사에 임시주총 소집 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회사가 거부할 경우 법적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 짐펜트라의 미래는?

증권가에서는 짐펜트라의 매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iM증권은 짐펜트라의 연간 매출 전망치를 1013억 원으로 제시하며, 기존 전망보다 700억 원이나 낮췄습니다. 이는 짐펜트라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짐펜트라는 존슨앤드존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로, 환자 편의성을 높인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었지만, 아이덴젤트, 앱토즈마 등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등장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PBM 등 미국 보험 등재와 점유율 안정화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액주주, '거버넌스 대수술' 촉구

소액주주들은 셀트리온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셀트리온의 거버넌스 대수술이 필요하며, 단기 실적보다는 신뢰 가능한 지배구조 개편과 투명한 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주총회와 간담회에서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고, 매출 목표 허언으로 인한 공매도 빌미를 중단해야 시장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소액주주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야 할 시점입니다.

 

 

 

 

짐펜트라, 셀트리온의 미래를 짊어질 수 있을까?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 제품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로서는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과 함께,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시장 경쟁력 확보, 주주 가치 제고, 투명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셀트리온이 과연 위기를 극복하고,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만 콕!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짐펜트라 매출 목표 하향 조정, 자사주 소각 지연 등을 이유로 경영 쇄신을 요구하며 임시주총 소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액주주들은 지배구조 개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신뢰 회복을 촉구하고 있으며, 짐펜트라의 시장 경쟁력 확보가 셀트리온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셀트리온 소액주주 비대위가 임시주총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짐펜트라 매출 목표 하향 조정, 자사주 소각 지연, 경영 투명성 부족 등을 이유로 경영 쇄신과 주주 가치 제고를 요구하기 위해 임시주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Q.비대위가 임시주총에서 상정할 안건은 무엇인가요?

A.이사회 견제 기능 복원, 경영 투명성 강화, 집중투표제 도입, 자사주 100% 소각, 계열사 분할상장 제한 조항 신설 등입니다.

 

Q.짐펜트라의 현재 시장 상황은 어떤가요?

A.증권가에서는 짐펜트라의 매출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평가하며,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등장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PBM 등 미국 보험 등재와 점유율 안정화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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