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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투자자 절반, 코스피 상승장 속에서도 '눈물'… 왜?

essay50119 2025. 11. 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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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의 엇갈린 희비극: 개인 투자자들의 현황

올해 코스피가 70% 가까이 급등하며 꿈의 '사천피'에 도달했지만 개인투자자 절반 이상은 평균 931만원에 달하는 손실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손실을 가져다준 종목은 카카오와 이차전지주로, 앞선 상승장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수년째 물려 '본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너스 수익률의 늪: 어떤 종목이 발목을 잡았나?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NH투자증권 국내 주식 잔고를 보유한 고객 240만 1502명 가운데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고 있는 투자자는 54.6%(131만 2296명)에 달했다. 이들이 기록 중인 평가손실은 총 12조 2154억 원으로, 1인당 평균 931만 원의 손실을 보고 있던 셈이다.

 

 

 

 

개인 투자자 손실의 주범: 카카오와 이차전지

투자자에게 가장 큰 손실을 가져다준 종목은 포스코홀딩스(005490)였다. 이어 카카오(2.2%), 금양(1.7%), 에코프로비엠(1.7%), 에코프로(1.3%), KODEX200선물인버스2X(1.3%), 셀트리온(068270)(1.2%), SK바이오사이언스(1.0%), 신라젠(215600)(0.9%), 엔켐(348370)(0.9%) 순이었다. 그중 카카오를 보유한 투자자가 15만 4021명으로 가장 많았다.

 

 

 

 

2021년, 2023년 급등장의 그림자: 카카오와 이차전지의 몰락

이들 종목은 대부분 2021년 코로나 급등장과 2023년 이차전지 붐 당시 급등했다 주가가 고꾸라진 종목들이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 6월 17만 3000원까지 올랐다가, 최근 절반도 안 되는 6만 2800원(7일 종가)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포스코홀딩스 역시 연초 대비 주가가 상승해 30만 원대까지 올랐지만 2023년 7월의 최고가(76만 3000원)에 비하면 절반에 못 미친다.

 

 

 

 

반도체, 조선, 원자력: 상승장의 주인공, '위너'들의 이야기

반면 올해 급등했던 반도체, 조선, 원자력 종목들은 투자자에게 플러스(+) 수익률을 가져다줬다. 10월 말 '플러스' 수익을 보고 있는 투자자 전체 평가 수익 중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하는 비중은 19.5%에 달했다.

 

 

 

 

수익을 낸 투자자들의 비결: '반·조방원'에 주목하라

올해 매매손익만 봐도, 10명 중 7명은 국내 주식에서 차익실현을 통해 수익을 얻어갔다. 올해 10월까지 NH투자증권을 통해 국내 주식을 사고판 고객 171만 8328명 중에서 매매 수익이 발생한 고객은 122만 7468명으로 71.4%에 달했다. 올해 매매 수익을 본 투자자 3분의 1(33%·40만4955명)은 삼성전자에서 차익실현에 성공했다. 연초 5만 원대에서 '10만전자'까지 오르며 2배 가까이 오른 덕이다.

 

 

 

 

개미 투자자, 엇갈린 희비: 상승장 속 숨겨진 이야기

코스피 상승장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 절반 이상이 손실을 기록하며 엇갈린 희비를 보였다. 카카오, 이차전지 등 하락 종목에 물린 투자자들은 고통을 겪었지만, 반도체, 조선, 원자력 관련주에 투자한 이들은 높은 수익을 올렸다.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망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자주 묻는 질문

Q.개인 투자자들이 손실을 본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카카오와 이차전지 등 2021년, 2023년 급등 이후 하락한 종목에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Q.수익을 낸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에 투자했나요?

A.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와,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오션 등 조선·방산·원자력 관련주에 투자했습니다.

 

Q.앞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요?

A.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망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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