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 단순 수주 넘어 '경제 딜'로 확전…한국 기업의 딜레마

essay50119 2026. 2. 12. 11:07
반응형

캐나다 최대 잠수함 프로젝트, 60조 원 규모의 '경제 딜'로 부상

캐나다가 60조 원 규모의 차기 잠수함 프로젝트(CPSP) 발주를 앞두고 한국과 독일 기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요구하며 단순 방산 수주전을 넘어선 '초대형 경제 딜'로 확전되고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국방 투자 사업으로, 12척의 디젤 잠수함을 건조하고 30년간 운용·유지보수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 잠수함의 강점과 독일 잠수함의 특징 비교

한국의 한화오션이 제안한 KSS-III Batch-II는 4000t급 대형 플랫폼과 수직발사체계(VLS)를 탑재하여 장거리 타격 무기 운용 능력을 갖춘 다목적 전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독일 TKMS의 Type 212CD는 2800t급으로, 공기불요추진(AIP)과 디젤 추진을 결합한 저소음·장기 잠항 능력에 강점을 보이며 캐나다의 북극권 작전 능력 요구에 부합합니다. 하지만 Type 212CD는 기본적으로 VLS를 포함하지 않는 설계로 알려져 무장 확장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캐나다의 '경제적 메리트' 요구와 현대차의 딜레마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기술적 우위뿐만 아니라 캐나다 산업 재건 기여도를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독일은 지원 패키지 확대를 고심 중입니다. 특히 캐나다의 새로운 자동차 산업 전략과 맞물려, 현대자동차그룹은 60조 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 수주전에 사실상 끌려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캐나다에 공장을 설립할 경우 미국과의 불안정한 통상 관계와 관세 부과 가능성 등 복잡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독일의 공격적인 투자 제안과 캐나다의 '카니판 거래의 기술'

독일은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원을 앞세워 광물 채굴부터 완성차 생산까지 캐나다 내 수직 계열화 공급망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의 파워코는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인 7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캐나다가 CPSP를 단순한 방산 사업이 아닌, 자국 산업 재건의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카니판 거래의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미국과의 갈등 심화, 한국의 외교적 접근 필요성

캐나다와 미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캐나다가 CPSP 사업을 통해 한국과의 군사 협력까지 거론하며 최대한의 이득을 끌어내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국익 중심의 '외교전'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방산 업계 관계자는 캐나다와 각을 세우고 있는 미국에도 사전에 내용을 공유하는 외교를 발휘해야 최종 수주 후에도 미국의 '보이지 않는 보복'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결론: 60조 잠수함 사업, 기술 넘어 외교·경제 역량 총동원해야 할 때

캐나다의 60조 원 잠수함 사업은 단순한 무기 도입을 넘어 캐나다 산업 재건과 직결된 복합적인 '경제 딜'로 변모했습니다. 한국 기업은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캐나다의 경제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미국과의 관계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외교 전략을 통해 국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이 사업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캐나다의 '경제적 메리트' 요구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A.캐나다 산업 재건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 일자리 창출, 기술 이전, 현지 부품 생산 확대 등을 포함합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과 같은 핵심 제조업 분야에서의 투자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Q.현대차그룹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A.캐나다에 대규모 생산 시설을 설립할 경우, 미국과의 불안정한 통상 관계와 관세 부과 가능성, 그리고 미국 시장 의존도 등 복잡한 통상 및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캐나다 공장 폐쇄 전례도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Q.한국이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어떤 외교적 노력이 필요할까요?

A.캐나다의 경제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캐나다와 갈등 관계에 있는 미국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에 사전에 내용을 공유하고 이해를 구하는 등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통해 잠재적인 보복을 최소화하고 수주 가능성을 높여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