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트토랑의 탄생과 몰락
미국 외식업계에서 '브레스트토랑'은 여성 종업원의 외모와 복장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을 지칭합니다. 80년대 치어리더 콘셉트로 시작된 원조 '후터스'는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미국 내 매출이 31% 이상 급감하며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정적인 의상 변경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고, 음식의 질 저하 역시 신뢰도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결국 후터스는 2025년 3월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후터스와 차별화된 '트윈픽스'
후터스의 창업자가 기획한 '트윈픽스'는 2005년 '산장' 콘셉트로 후터스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높은 천장, 목재 인테리어, 벽난로 등을 활용해 '사냥꾼의 별장' 같은 남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후터스 걸과는 다른 나무꾼 이미지를 콘셉트로 삼았습니다. 특히 영하 1.6도로 서빙되는 맥주는 트윈픽스만의 기술적 자랑거리입니다.

모기업 파산 위기 속 트윈픽스
트윈픽스의 모회사인 팻버거의 '팻브랜즈'는 최근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한때 후터스보다 높은 매장당 매출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지만, 모기업의 금융 구조 문제로 인해 법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2026년 1월 26일, 트윈 호스피탈리티 그룹과 팻브랜즈는 약 4억 300만 달러 규모의 채무 불이행으로 텍사스 법원에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파산 절차 중에도 매장들은 정상 영업하며 서비스나 메뉴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후터스의 '리-후터라이제이션' 전략
멸종 위기에 몰린 브레스트토랑은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후터스는 '리-후터라이제이션'을 통해 변질된 이미지를 극복하고 레트로 콘셉트로 팬들을 끌어오려 합니다. 논란이 되었던 노출 심한 검은색 숏팬츠 유니폼을 폐지하고, 원가 절감을 위해 사용했던 마가린 대신 버터를 사용하는 오리지널 레시피로 돌아갔습니다. 메뉴 가짓수를 줄여 전문성을 높이는 구조조정 계획은 법원의 승인을 받아, 후터스는 파산 보호 절차를 공식 종료했습니다.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온 후터스, 트윈픽스는 재기할 수 있을까?
후터스는 파산 보호 절차를 성공적으로 종료하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트윈픽스는 모기업의 파산 위기 속에서도 정상 영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브레스트토랑'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다시 한번 미국 외식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브레스트토랑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A.여성 종업원의 외모와 복장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삼는 식당을 의미하며, '브레스트(가슴)'와 '레스토랑'의 합성어입니다.
Q.후터스와 트윈픽스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후터스는 80년대 치어리더 콘셉트의 '비치' 테마인 반면, 트윈픽스는 2005년 시작된 '산장' 콘셉트로 더 남성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Q.트윈픽스 모기업의 파산 신청이 매장 운영에 영향을 미치나요?
A.현재까지는 파산 절차 중에도 미국과 멕시코의 114개 매장은 정상 영업하며, 고객 서비스나 메뉴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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