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잊을 수 없는 10년의 여정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33·LAFC)이 홈 팬앞에서 ‘뜨거운 안녕’을 고한 뒤 선수단과도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회포를 푼 뒤풀이 후일담이 공개됐다.

10년의 헌신,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지난 8월 한국에서 치러진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기간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발표하면서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런던으로 돌아가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손흥민, 토트넘 하이로드에 벽화로 새겨지다
토트넘은 10년 동안 활약하며 주장을 맡아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손흥민의 업적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장면과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담은 벽화를 선물로 마련했다.

손흥민의 진심, 팬들에게 전해지다
이날 경기에 앞서 자신의 벽화가 담긴 건물을 찾은 손흥민은 “특별한 기분이다. 벽화의 주인공이 돼 감사할 따름이다. 다른 말이 필요 없이 감사드린다”라며 “좋은 선수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도 남고 싶다. 잊을 수 없는 10년을 팬들과 함께 보낸 것이 감사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라커룸, 웃음꽃 피어나다
손흥민은 아치 그레이에게 미국에 있는 자신에게 문자 메시지를 한 번도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레이는 “손흥민이 미국 번호로 바꿨지만 내게 알려주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젊은 피, 손흥민을 향한 존경
젊은 공격수 마티스 텔은 “손흥민은 내게 형같은 존재다. 항상 내게 문자를 보내고, 늘 응원해준다. 유로파리그 우승도 하고 좋은 추억이 많다. 그는 위대한 레전드”라며 존경심을 보냈다.

손흥민과 토트넘 팬들의 잊을 수 없는 재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10년간의 헌신을 뒤로 하고 팬들과의 뜨거운 재회를 가졌다. 벽화 제막식, 라커룸에서의 유쾌한 에피소드, 그리고 동료들의 존경심까지,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손흥민 관련 궁금증 풀이
Q.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나요?
A.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54경기에 출전하여 173골을 기록하며 클럽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팀의 주장을 맡아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Q.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나요?
A.손흥민은 팬들에게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토트넘은 언제나 자신의 집과 같고, 항상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Q.라커룸에서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A.손흥민이 미국으로 번호를 바꾸고 동료에게 알리지 않아 연락할 수 없다는 아치 그레이의 하소연이 라커룸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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