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빵의 인기와 지역 빵에 대한 관심 증가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한 ‘황남빵’이 화제를 모으면서, 전국 각지의 우리 농산물을 넣어 만든 ‘지역 빵’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빵을 먹기 위해 지역에 놀러 가는 ‘빵지순례’를 하거나 택배로 주문해 먹기도 한다. 경주의 명물, 황남빵: 맛과 역사10월31일 시 주석은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며 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북 경주의 명물로 알려진 황남빵은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된 프리미엄 팥빵이다. 황남빵은 매년 약 300t에 달하는 경주산 국산팥을 사용해 속을 꽉 채워 깊은 단맛과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다. 충주 사과빵: 지역 특산물의 조화충북 충주에서는 우리 쌀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한 뒤, 충주산 사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