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착용 손님 출입 제지서울의 한 롯데백화점에서 '노동조합 조끼'를 입은 손님의 출입을 제지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저녁,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쿠팡 사옥 앞 집회에 참석한 후 식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백화점 식당 입구에서 보안요원이 이들의 복장을 문제 삼아 출입을 막았습니다. '노동조합 조끼'와 '투쟁 문구가 적힌 모자'를 착용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보안요원의 제지: '공공장소 에티켓' vs '사유지' 논쟁보안요원은 '공공장소에서는 에티켓을 지켜달라'고 말하며 출입을 제지했습니다. 이에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우리는 공공장소에서 이러고 다닌다. 청와대 앞도, 어디든 다 다닌다'고 항의했지만, 보안요원은 '여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