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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노조 조끼' 입은 손님 출입 제지 논란: 갑론을박 속 진실은?

essay50119 2025. 12. 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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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착용 손님 출입 제지

서울의 한 롯데백화점에서 '노동조합 조끼'를 입은 손님의 출입을 제지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저녁,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쿠팡 사옥 앞 집회에 참석한 후 식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백화점 식당 입구에서 보안요원이 이들의 복장을 문제 삼아 출입을 막았습니다. '노동조합 조끼'와 '투쟁 문구가 적힌 모자'를 착용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보안요원의 제지: '공공장소 에티켓' vs '사유지' 논쟁

보안요원은 '공공장소에서는 에티켓을 지켜달라'고 말하며 출입을 제지했습니다. 이에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우리는 공공장소에서 이러고 다닌다. 청와대 앞도, 어디든 다 다닌다'고 항의했지만, 보안요원은 '여기는 사유지'라고 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김춘택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사무장은 백화점의 기준이 노동자를 혐오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실랑이와 결과: 식사 포기, SNS 확산

실랑이가 이어졌고, 일부 조합원은 결국 식사를 하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롯데백화점의 해명: 안전 관리 차원, 규정 재정비

논란이 커지자 롯데백화점 측은 '주변 다른 고객의 불편이 발생할 수도 있어 보안요원이 안전 관리 차원에서 사전에 안내를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또한 '백화점 차원의 복장 관련 규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롯데백화점은 당사자에게 유선으로 사과하고, 출입 규정 매뉴얼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 입장: 일관된 제지, 규정 준수

이김춘택 사무장은 '입구에서 제지한 보안요원과 식당에서 조끼를 벗어달라고 한 다른 직원들이 일관됐다'며 '보안요원들은 정해진 규정에 따라 본인의 업무를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이후: 노동단체의 항의

한편,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노동단체 등은 오늘 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 행동을 진행했습니다.

 

 

 

 

핵심 요약: 백화점의 노조 조끼 출입 제지 사건, 그 배경과 파장

롯데백화점에서 발생한 노조 조끼 착용 손님 출입 제지 사건은 '공공장소 에티켓'과 '사유지'의 경계, 그리고 노동자의 권리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롯데백화점의 해명과 향후 대응, 그리고 노동단체의 항의는 이 사건의 향후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사건에 대한 궁금증 풀이

Q.백화점 측의 출입 제지 이유는 무엇인가요?

A.롯데백화점 측은 주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관리 차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Q.노동조합 측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노동조합 측은 백화점의 조치가 노동자를 혐오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관련 규정의 재정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Q.향후 이 사건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롯데백화점의 출입 규정 재정비, 노동단체의 추가적인 항의, 그리고 사회적 논의를 통해 사건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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