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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3

11살 하음이의 숭고한 나눔: '사랑한다'는 말과 승무원의 꿈, 4명의 생명을 살리다

작고 소중한 생명의 숭고한 결정크리스마스이브에 태어나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11살 김하음 양. 하음이는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승무원이 되어 세계를 누비는 꿈을 꿨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뇌수막염으로 뇌사 판정을 받게 되었고, 가족들은 슬픔 속에서도 숭고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음이의 마지막 선물, 4명의 삶을 구하다지난달 7일, 김하음 양은 뇌사 상태에서 폐장, 간장, 양측 신장을 기증하여 4명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진행된 기증 절차를 통해 하음이의 따뜻한 마음은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하음이의 숭고한 결정은 꺼져가는 생명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뇌수막염, 예고 없이 찾아온 비극하음이는 8월, 잠을 자다 머리가 아프다는 증상..

이슈 2025.12.23

23세 청년의 숭고한 선택: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아름다운 이야기

가슴 아픈 사고, 잊을 수 없는 그 날지난 13일, 부천제일시장을 찾은 최서영 씨는 남편의 생일을 앞두고 설렘에 가득 찼습니다. 23세 아들 문영인 씨와 함께 시장을 돌며 음식을 고르던 중, 굉음과 함께 1톤 화물차가 시장으로 돌진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 씨는 아들을 잃었고,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착하고 따뜻했던 아들, 문영인문영인 씨는 최서영 씨에게 따뜻한 아들이었습니다. 설거지나 분리수거를 돕고,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다정한 아들이자, 갓 돌 지난 조카를 살뜰히 챙기는 삼촌이었습니다. 또한, 지적장애가 있어 외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천제일시장을 유달리 좋아하며 상인들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년이었습니다. 고귀한 선택, 5명의 삶을 구하다문영인 씨..

이슈 2025.11.22

영화 '구의역 3번 출구' 김창민 감독, 뇌출혈로 별세...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나다

빛나는 영화인의 삶, 그리고 갑작스러운 이별영화 '구의역 3번 출구'의 김창민 감독이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40세의 젊은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그의 비보는 영화계는 물론,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팀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그는, 이후 다수의 작품에서 작화팀으로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2016년 첫 영화 '그 누구의 딸'을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 '그것만이 내 세상', '마녀', '목격자', '마약왕',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굵직한 작품들에 참여하며 영화계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영화계에 큰 손실이며, 많은 이들이 그의 따뜻한 마음과 훌륭한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

연예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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