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속, 엇갈린 풍경: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지난 주말, 서울 시내 장터의 풍경은 묘하게 엇갈렸다. 전통시장은 조금이라도 싼 물건을 찾는 어르신들로, 대형마트는 난방과 할인을 찾는 가족 단위 손님으로 북적였지만, 정작 서민들의 장바구니는 꽁꽁 얼어 있었다. 고등어 가격, 정부 대책 무색… 생물 찾는 손님 발길 '주춤'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동구 길동 복조리시장의 한 생선가게. ‘고등어 1마리 8000원’이라는 가격표 앞에서 기자가 “정부에서 고등어를 싸게 푼다던데 여긴 없느냐”고 묻자 가게주인은 손사래를 치며 “정부에서 푼다는 건 수입산 냉동제품인데 맛이 없다”며 “여기 손님들은 생물을 찾기 때문에 우린 팔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딸기 가격 폭등, 손주 생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