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심리, 한 달 만에 '찬물'… 위축된 소비 심리지난달 반등했던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고환율과 생활물가 상승이 겹치며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전월보다 2.5포인트(p) 떨어졌다. CCSI는 지난 9월(-1.3p·110.1)부터 두 달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달(+2.6p·112.4)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소비자심리지수(CCSI)의 의미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에 포함된 17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항목을 종합해 산출한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 장기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