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시험 논란: 광주교육청의 전문상담교사 채용, 그 배경과 파장

광주교육청의 '전직' 채용, 무엇이 문제인가?

광주교육청이 기존 초등교사를 전문상담교사로 전직시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임용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과 학계, 현장 교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훼손하는 '인사 남용'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릴레이 시위와 집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용시험 준비생들의 절박한 외침

임용시험을 수년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은 공정한 경쟁 없이 전직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깊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전문성을 쌓아온 수험생들은, 임용시험이라는 공정한 절차를 무시하고 불공정한 '전직'을 도입하는 것은 수험생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현장 교사들의 날카로운 비판

현장 교사들은 이번 전직 채용이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학생부장'을 뽑는 기준과 같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특히, 1차 서류 전형에서 전문성과 무관한 조건만 평가하는 것은 교육청이 전문상담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합니다.

 

 

 

 

학계의 우려와 정책 중단 촉구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들은 이정선 교육감에게 보낸 공식 의견서를 통해, 전문 지식이 필요한 전문상담교사를 간단한 연수로 전환 임용하는 것은 양성 과정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판하며 정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광주교육청의 해명과 엇갈리는 입장

광주교육청은 초등 현장의 상담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하며, 엄격한 전형과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상담교사들은 이러한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책 철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릴레이 시위와 대규모 집회

전문상담교사들은 18일까지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3일에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여 광주교육청의 정책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들의 지속적인 반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 요약: 광주교육청 전문상담교사 채용 논란의 쟁점

광주교육청의 전문상담교사 전직 채용 정책은 임용시험 준비생, 현장 교사, 학계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전문성 부족, 공정성 훼손, 교육청의 이해 부족 등의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릴레이 시위와 대규모 집회를 통해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광주교육청 전문상담교사 채용 관련 궁금증

Q.왜 임용시험 없이 초등교사를 전문상담교사로 채용하나요?

A.광주교육청은 초등 현장의 상담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사로 전직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이 정책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A.임용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기회 박탈, 전문성 부족, 공정성 훼손, 교육청의 전문상담 이해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Q.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전문상담교사들은 릴레이 시위와 대규모 집회를 통해 정책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며, 광주교육청은 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