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사용 부주의, 대형 여객선 침몰 위기… 일등항해사 '죄송' 사죄

사고 개요: 267명 태운 여객선, 암초에 좌초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탑승객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일등항해사의 부주의가 지목되었으며, 267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여객선이 암초에 걸리면서 심각한 상황이 초래되었습니다. 30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임산부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은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족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되었습니다. 이 사고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해상 안전 규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휴대전화 사용 등 부주의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일등항해사의 휴대전화 사용 등 부주의입니다. 일등항해사는 항해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자동항법장치를 제대로 조작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소홀히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사고 지점 인근에서 변침(방향 전환)을 해야 했음에도 이를 실행하지 않았고, 협수로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를 수동으로 전환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항해 원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부주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며, 해상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았습니다.

 

 

 

 

피의자 심문 및 사죄: 일등항해사, '죄송하다' 발언

사고와 관련하여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일등항해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하며, 자신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임산부에게 더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들의 발언은 사고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 족도 인근 해상에서의 좌초

사고는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퀸제누비아2호는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타면서 좌초되었으며, 이로 인해 승객들이 큰 위험에 처했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은 1600ｍ 떨어진 해상에서 변침을 해야 했지만, 이를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협수로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를 수동으로 전환하지 않는 등 항해상의 과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해상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사 진행 상황: 선장 및 관제사 조사

해경은 사고와 관련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일등항해사와 조타수 외에도 선장과 관제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장은 선원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사고 당시 선장실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제사의 업무 수행 여부도 조사 대상이며,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수사를 통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릴 예정입니다.

 

 

 

 

해상 안전의 중요성: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

이번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는 해상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 등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해상 안전 규정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고, 선박 운항 관련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자동항법장치 사용 시 주의사항을 준수하고, 협수로 구간에서는 수동 조작을 생활화하는 등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핵심 요약: 267명 태운 여객선 좌초, 부주의가 부른 참사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는 휴대전화 사용 등 일등항해사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으며, 267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일등항해사는 '죄송하다'고 사죄했으며, 해경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선장 및 관제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고는 해상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고 관련 궁금증 해결

Q.사고 원인은 무엇인가요?

A.일등항해사의 휴대전화 사용 등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Q.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A.267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했으며, 30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Q.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일등항해사와 조타수 외에도 선장, 관제사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