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무례한' 일본 방문, 일왕 '삿대질'과 일장기 '패싱'에 일본 열도 '부글부글'

트럼프, 일본 방문 중 '예우 논란' 휩싸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방문 중 보인 일련의 행동들이 일본 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나루히토 일왕과의 회담에서 보인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는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일왕 '삿대질'과 악수, '아랫사람 대하듯' 비판

트럼프 대통령은 일왕과의 만남에서 일왕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대단한 사람(Great man)'이라고 칭했습니다. 또한 악수 시 일왕의 팔뚝에 왼손을 올리는 등, 일본의 전통적인 예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은 이러한 행동에 대해 “아랫사람으로 보는 태도다.”, “어떻게 봐도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일왕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일장기 '패싱' 논란, 다카이치 총리 '당황'

지난 28일, 도쿄 영빈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위대 의장대의 사열을 받던 중 일장기를 그냥 지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양국 국기 앞에서 예우하는 일반적인 외교 관례와는 상반된 행동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놀라 입을 벌리는 모습이 백악관 유튜브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90도 인사' 재조명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으로 인해, 2009년 아키히토 일왕을 만났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은 90도로 허리를 숙여 일왕에게 인사를 했으며, 이는 일본 내에서 존중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지나친 저자세라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외교 의례 미숙 지적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외교 의례 미숙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환영식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에스코트에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고 보도하며,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

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행동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왕에 대한 태도, 일장기 패싱, 다카이치 총리의 미숙한 모습 등, 이번 방문을 둘러싼 여러 이슈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비판하며 외교적 결례를 지적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미국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트럼프 방일, 외교적 결례 논란과 일본 내 반향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일왕에 대한 부적절한 태도, 일장기 패싱 등 외교적 결례 논란을 야기하며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되며, 일본 내에서는 외교적 예의와 미국의 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미숙한 모습 또한 논란에 불을 지피며, 이번 방문은 여러모로 일본 외교에 씁쓸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왜 논란이 되었나요?

A.트럼프 대통령이 일왕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악수 시 팔뚝에 손을 올리는 등 일본의 전통적인 예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장기를 무시하는 듯한 모습 또한 외교적 결례로 비판받았습니다.

 

Q.오바마 전 대통령의 사례가 왜 다시 언급되었나요?

A.오바마 전 대통령이 아키히토 일왕에게 90도로 인사를 했던 것과 트럼프 대통령의 상반된 태도가 비교되며, 외교적 예의에 대한 논쟁이 촉발되었기 때문입니다.

 

Q.다카이치 총리의 미숙함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다카이치 총리가 환영식에서 에스코트에 미숙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외교 경험 부족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