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로 돌아오다: 예상치 못한 재회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과 손을 잡았습니다. MLB.com은 김하성이 1년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통해 애틀랜타에 복귀한다고 전했습니다. 2026년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섰던 김하성이 다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게 된 것입니다. 이는 듀본에게는 썩 반가운 소식은 아닐 듯합니다.

듀본 영입, 김하성 복귀를 위한 준비였나?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트레이드로 닉 앨런을 내보내고 마우리시오 듀본을 영입했습니다. 듀본은 탄탄한 수비와 컨택 위주의 타격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김하성에 비해 파워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듀본은 2019년 빅리그 데뷔 이후 664경기에서 타율 2할5푼7리, 39홈런, 2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수비는 뛰어나지만… 공격력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
듀본은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나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수비력은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듀본의 공격력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23년 골드글러브 수상자이자 3시즌이나 10개 이상 홈런을 쳤던 김하성이 더 나은 선택지였습니다.

탬파베이 이적 후 부상 딛고 부활, 김하성의 반등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를 떠난 후 템파베이로 이적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지만, 애틀랜타 이적 후 샌디에이고 시절의 기량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2할5푼3리, 3홈런, 12타점, OPS .684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앤소폴로스 사장의 기대: '샌디에이고 시절 김하성을 다시 볼 수 있을 것'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사장은 김하성에 대해 “아직 더 많은 힘이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스피드는 예전 수준으로 계속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샌디에이고 시절의 김하성을 다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듀본의 벤치행 예상과 앤소폴로스 사장의 솔직한 이야기
김하성이 애틀랜타로 돌아오면서 듀본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앤소폴로스 사장은 듀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유격수 자리에 별다른 보강이 없다면 기회를 얻게 될 거라는 점은 그도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앤소폴로스 사장은 이번 결정이 팀 전력 강화와 뎁스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하성의 계약 조건과 향후 전망
김하성은 기존 계약에서 연봉이 400만 달러 인상되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체결한 2년 2900만 달러 계약에 포함되어 있던 2026시즌 16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거절하고, 2024시즌 1300만 달러를 받게 되었습니다.

김하성, 애틀랜타에서 새로운 시작: 듀본의 운명은?
김하성의 애틀랜타 복귀는 듀본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지만, 팀 전력 강화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의 기량을 되찾고, 팀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김하성, 듀본, 그리고 애틀랜타
Q.김하성은 왜 애틀랜타로 복귀했나요?
A.김하성은 2026년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섰고,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앤소폴로스 사장은 김하성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영입을 결정했습니다.
Q.듀본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A.MLB.com은 듀본이 벤치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앤소폴로스 사장은 듀본 영입 당시 특정 임무를 약속하지 않았으며, 유격수 자리에 보강이 없다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듀본에게 설명했습니다.
Q.김하성의 2024년 연봉은 얼마인가요?
A.김하성은 2024시즌 1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습니다. 이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체결한 계약에서 400만 달러가 인상된 금액입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무키 베츠, WBC 불참 선언! 아내의 '이혼 경고'와 셋째 출산의 감동적인 선택 (0) | 2025.12.18 |
|---|---|
| 한화, 노시환 FA 계약 성사 위해 '래리 버드 룰'까지 검토... 샐러리캡 압박 속 승부수 (0) | 2025.12.18 |
| 장지현 해설위원의 날카로운 분석: 홍명보호, 월드컵 생존 전략은? (0) | 2025.12.18 |
| 손흥민,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 선수 등극! 해리 케인, 음바페와 어깨 나란히 (0) | 2025.12.18 |
| 노시환, FA 대박 노리나? 160억 이상도 가능성…3루수 가치 폭발 (0) | 2025.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