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원 게시판 사태' 한동훈 향해 '조폭 양아치' 비난…정치권 퇴출 촉구

홍준표, 한동훈 전 대표 '비열한 작태' 맹비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정치권 퇴출을 촉구했습니다. 익명성을 악용한 행태를 '조폭과 같은 양아치 행태'로 규정하며, 정치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당무감사위의 조사 진행 상황과 쟁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한동훈 전 대표 가족과 이름이 같은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한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에 대해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A, B, C, D의 경우, 한 전 대표 가족과 이름이 동일하며, 탈당 시기 또한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전수조사 후 문제없음'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홍준표의 거침없는 비판, 정치적 파장

홍준표 전 시장은 한동훈 전 대표뿐만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비판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그는 '그런 자를 발탁한 사람이나 깜도 안 되는 자가 당 대표를 하는 등 함량 미달인 둘이서 나라를 운영했으니 그 정권은 망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언급하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무감사위의 독립적인 조사와 향후 절차

당무감사위원회는 윤리위원장 인선 여부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사 완료 후에는 당무감사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입니다. 이는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한 진실 규명을 위한 중요한 절차이며, 그 결과에 따라 정치권의 향후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사태의 본질과 익명성의 그림자

홍준표 전 시장은 이번 사태의 핵심을 '익명성에 숨은 비열함'으로 규정했습니다. 익명성을 악용한 비방과 흑색선전은 정치권의 고질적인 문제로, 건전한 정치 문화를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익명성 뒤에 숨어 악의적인 행위를 하는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핵심 내용 요약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를 '조폭과 같은 양아치'라고 비난하며 정치권 퇴출을 요구했습니다. 당무감사위는 관련자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홍 전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비판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익명성을 악용한 비열한 행태에 대한 경고로, 투명한 정치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당원 게시판 사태는 무엇인가요?

A.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말합니다.

 

Q.당무감사위는 어떤 조사를 진행하고 있나요?

A.한동훈 전 대표 가족과 이름이 같은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Q.홍준표 전 시장의 주된 비판 내용은 무엇인가요?

A.익명성을 악용해 비열한 행위를 한 한동훈 전 대표를 '조폭과 같은 양아치'라고 비난하며 정치권 퇴출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