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FA 신분으로 고척돔에 서다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되며 미국 FA(프리에이전트) 신분인 고우석(27)이 이벤트성 경기긴 하지만, 오랜만에 국내 야구팬들 앞에 섰다. 2026시즌에도 미국 무대 도전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아쉽게도 고우석은 입을 열지 않았다.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거절한 것이다. 그의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했지만 들을 수 없었다.

고우석의 험난했던 미국 여정
2024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보장 450만 달러(약 66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LG 트윈스에서 미국 무대로 이적한 고우석은 2년 동안 끝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2년 동안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며 76경기(선발 3차례) 6승 4패 7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했다.

끊이지 않는 우여곡절
결국 고우석은 2024년 5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교타자로 평가받는 루이스 아라에즈(28)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샌디에이고로 넘어가는 트레이드 과정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마이애미 소속으로 가진 2025시즌 스프링캠프에서 황당한 손가락 부상을 당했고, 메이저리그 데뷔없이 지난 6월 마이애미에서 방출됐다. 이후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고우석은 지난 9월까지 마이너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했지만 메이저리그 콜업은 없었다.

2026 시즌, 다시 한번 도전?
2026시즌에 대한 상호 옵션(mutual option)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발동되지 않았다. 결국 고우석은 미국에서 '자유의 몸'이 됐다. 야구계에서는 고우석이 2026시즌도 미국 무대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 보고 있다.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조차 하지 못한 자신의 상황에 큰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 트윈스의 상황과 고우석의 복귀 가능성
사실 LG의 상황 역시 썩 여유롭지 못하다. 빡빡한 샐러리캡 상황으로 인해 LG는 이번 오프시즌 '내부 FA'였던 김현수(37)에게 최대한의 오퍼를 했지만, 결국 눌러 앉히지 못하고 말았다. KT 위즈 이적을 막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2026시즌 종료 후 FA 계약이 종료되는 박동원(35)과 FA 신규 자격을 갖추는 외야수 홍창기(32)까지 고려해야 한다. 또한, LG는 고우석과 아직 구체적인 복귀에 대한 교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석의 미래, 마이너리그 계약 가능성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계약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시장 자체에 전반적으로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전 LG)와 터커 데이비슨(전 롯데 자이언츠) 등 2025시즌 KBO 리그에서 중도 교체된 외국인 투수들도 마이너리그 무대를 밟고 있는 실정이다.

고우석, MLB를 향한 끈기와 도전 정신
고우석은 미국 FA 신분으로 2026시즌에도 MLB 도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험난했던 미국 생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그의 열정과, LG 트윈스로의 복귀 가능성, 그리고 마이너리그 계약 전망까지, 고우석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고우석은 왜 인터뷰를 거절했나요?
A.고우석은 자신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아직 밝힐 수 없는 상황이거나,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고우석의 LG 트윈스 복귀 가능성은?
A.현재 LG와 고우석 간의 구체적인 교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샐러리캡 상황과 팀 전력 구성에 따라 복귀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Q.고우석의 2026시즌 전망은?
A.야구계에서는 고우석이 2026시즌에도 미국 무대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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