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동자들의 절규, 22일간의 단식 투쟁… '이제 정부가 답해야 한다'

위기에 놓인 홈플러스, 벼랑 끝 단식 투쟁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3주 넘게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각한 자금난으로 인해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홈플러스는 공중분해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대로 문을 닫게 되면 무려 10만 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절박함이 단식 투쟁으로 이어졌습니다. 계산대와 장난감 매장을 책임졌던 이들은 이제 천막 안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극한의 상황: 22일간의 단식,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

노조 집행부 세 명은 대통령실 앞에서 22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앉아 있기도 힘든 상황, 밤마다 맺히는 이슬 속에서 혹독한 추위와 싸우며 단식을 이어가는 것은 절망적인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입니다. 침낭이 흠뻑 젖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그들은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굳건히 버티고 있습니다.

 

 

 

 

MBK 파트너스의 10년, 그리고 위기의 시작

홈플러스는 10년 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되었습니다. 이후 4조 원이 넘는 자산 매각과 과도한 배당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회사의 경영 상황은 악화되었고, 결국 지난 3월 법원에 회생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9개월이 다 되도록 인수하겠다는 곳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홈플러스는 존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고통받는 10만 명, 절망의 그림자 드리우다

10만 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다음 달 임금을 받을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하며, 전기료 체납으로 매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입점 업체들 또한 다음 달 대금 지급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홈플러스는 700억 원에 가까운 세금도 체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조의 절박한 외침: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다

노조는 새 주인을 찾는 과정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구 노력이나 사재 출연 등 MBK파트너스의 노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 정부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조는 정부의 개입이 없을 경우, 물과 소금까지 끊는 '아사 단식'을 감행하겠다고 밝히며 절박함을 드러냈습니다.

 

 

 

 

미래를 위한 간절한 호소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22일간의 단식 투쟁은 그들의 간절한 외침을 대변하며,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10만 명의 일자리가 걸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핵심 정리: 홈플러스 사태, 정부의 역할이 중요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장기 단식 투쟁은 회사의 위기와 10만 명의 고용 불안을 보여줍니다.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악화된 상황 속에서, 노조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며, 아사 단식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홈플러스 노동자들은 왜 단식 투쟁을 하는 건가요?

A.심각한 자금난으로 인해 회사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하고, 10만 명의 일자리가 위험해지면서, 사태 해결을 위해 단식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Q.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자산 매각과 과도한 배당으로 회사의 경영 상황이 악화되었고, 결국 회생 신청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Q.노조가 정부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A.새 주인을 찾는 과정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10만 명의 고용 불안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