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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주가, '어닝 쇼크'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개미 투자자들: 박진영 대표의 다음 행보는?

essay50119 2025. 11. 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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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주가 하락과 개미들의 물타기 전략

JYP엔터테인먼트(JYP엔터) 개인 투자자들이 '물타기'(추가 매수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것)에 나서고 있다.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주가가 하락했지만, 반등 가능성을 높게 본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도 JYP엔터가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적극적인 매수를 통해 손실률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어닝 쇼크의 배경: 실적 부진의 원인

3분기 JYP엔터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26억원,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7% 줄었다. 시장 기대치였던 516억원도 크게 밑돌았다. 영업이익 감소는 신인 3팀이 데뷔하며 관련 비용이 발생했고, 앨범 발매량도 늘어 콘텐츠 제작비가 불어난 영향이다. 이에 NH투자증권은 JYP엔터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879억원에서 1780억원으로 5.3% 하향 조정했다. 매출액 추정치도 8751억원에서 8578억원으로 2% 내렸다.

 

 

 

 

주가 반등의 희망, 긍정적 전망과 기대감

실적 발표 후 눈높이는 하향 조정됐지만, 향후 JYP엔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등 고연차 아티스트의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저연차 아티스트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믹스, 넥스지, 킥플립 등 저연차 아티스트의 최근 음원 지표 성장세가 양호하다"며 "4분기부터 엔믹스의 첫 번째 월드투어가 시작된다. 팬덤도 본격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에는 기획상품(MD) 부문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파트너십 강화 및 해외 IP 라이선싱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 기대감과 박진영 대표의 지분율

JYP엔터의 자사주 비중은 6.75%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내 자사주 의무소각 내용이 담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또 자사주 처분 계획에 대해 매년 주주총회 승인을 받는 내용도 담길 전망이다. LG는 2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내년 상반기 중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기업의 자사주 처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다만 박 프로듀서의 낮은 지분율을 고려하면 자사주 소각은 가능성은 작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박 프로듀서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15.82%에 불과하다. 자사주는 실질적으로 우호 지분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자사주를 소각하면 지배력이 취약해질 수 있다. 일반 주주와 달리 박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자사주를 백기사(우호 주주)에 넘기는 것이 경영권 방어에 유리할 수 있다. JYP엔터 관계자는 자사주 활용 방안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

 

 

 

 

증권가의 분석: 과도한 저평가 구간

JYP엔터를 비롯한 엔터주가 역사적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 15~16배는 언제나 저점으로 작용했다.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JYP엔터,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PER은 16~17배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은 분명 실망스러웠지만, 지난 10년간 3번 발생했던 저점까지 주가가 하락한 것은 다소 당황스럽다"며 "반도체 업종에 수급이 집중된 영향이 있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과도한 저평가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JYP엔터에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진영 대표의 중국 시장 공략과 엔터주의 미래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문하자 JYP엔터 주가는 급등했다.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 덕이다. 당시 박진영 JYP엔터 대표 프로듀서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 위원장(장관급) 자격으로 시 주석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서 박 프로듀서는 시 주석에게 '베이징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자'고 제안했고, 시 주석이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국 시장과의 관계 개선은 JYP엔터의 주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JYP 주가 분석: '어닝 쇼크'에도 긍정적인 전망과 투자 심리

JYP엔터의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을 저평가 기회로 보고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임을 강조하며, 신인 그룹의 성장과 중국 시장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소각 가능성과 박진영 대표의 지분율, 엔터주의 역사적 저평가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할 때, JYP엔터의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JYP 주가 관련 궁금증 Q&A

Q.JYP엔터의 3분기 실적 부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신인 그룹 데뷔에 따른 비용 증가와 앨범 제작비 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

 

Q.개인 투자자들이 JYP 주식을 계속 매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주가 하락을 저평가 기회로 보고, 향후 반등을 기대하며 손실률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Q.JYP엔터의 주가 반등을 기대할 만한 요인은 무엇인가요?

A.신인 그룹의 성장, 고연차 아티스트의 견조한 실적, 중국 시장과의 관계 개선, 자사주 소각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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