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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북한과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 단절된 남북 관계 해결 위한 튀르키예 순방

essay50119 2025. 11. 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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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 '초보적 신뢰'마저 없는 현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이번 중동·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기내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장보경 기자.

 

 

 

 

북한과의 대화 재개, 시급한 과제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시급하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 대통령은 현재 남북 관계가 초보적 신뢰조차 없는 상태로, 핫라인조차 작동하지 않을 만큼 완전히 단절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체 모든 연결선이 다 끊겨서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면 해결할 길이 없다고 우려했는데요. 이에 인내심을 갖고 북한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설득해 길을 열어야 한다며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흡수 통일 지양, 평화 공존 강조

앞서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앞두고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반도 구성원의 민주적 선택을 반영한 점진적이고 단계적 통일을 지향한다며 재차 흡수통일 불가 원칙을 밝히기도 했는데요간담회에서도 "정치인들이 쓸데없는 흡수통일을 얘기해서 갈등만 높아졌다"라며 "일단 대화하고 평화 공존한 뒤 그다음에 통일을 얘기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미 훈련 축소, 조건부 가능성 시사

한미 훈련 축소 가능성에 대해선 "남북 간 평화 체제가 확고히 구축되면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라며 "다만 상황과 조건에 따라 얘기할 일이지 지금 예단하기는 어렵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외교 전략: 한미 동맹 기반, 중국과의 안정적 관계

미중 갈등 상황 속 외교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기본 외교 원칙은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하되, 중국과의 관계는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양쪽 입장을 잘 활용하면 우리의 외교 지평이 오히려 더 넓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순방 성과: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협력 강화

이 대통령은 먼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회담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당초 예정 시간보다 2배 가까이 대화를 했다면서 양국 협력에 대한 구체적이고 좋은 제안들이 많았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이집트가 3~4조 원 규모의 카이로 공항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데 한국 기업들이 맡아서 확장하고 운영해 줬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방문에서 가장 큰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 튀르키예 순방 통해 남북 관계 개선 모색

이재명 대통령은 튀르키예 순방 중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사했습니다. 흡수 통일 지양, 평화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미 훈련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유연한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을 통해 이집트 및 아랍에미리트와의 협력 강화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재명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이재명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시급하게 생각하며, '바늘구멍'이라도 뚫어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흡수 통일보다는 평화 공존을 강조하며, 한미 훈련 축소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Q.이번 순방에서 얻은 구체적인 성과는 무엇인가요?

A.이집트와의 협력 강화, 특히 카이로 공항 확장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 제안을 받았으며, 아랍에미리트와의 구체적인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Q.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전략은 무엇인가요?

A.한미 동맹을 근간으로 하되,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양쪽 입장을 활용하여 외교 지평을 넓히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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