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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단짝 된 자녀들: '엄미새'와 '전업 자녀' 현상 분석

essay50119 2026. 8. 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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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친구처럼, '엄미새' 열풍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친구보다 엄마를 더 좋아하는 '엄미새' 현상이 사회적 현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아이돌 인간극장'에서는 '엄미샙니다. 전 엄마가 너무 좋아요. 그냥 집착하고 싶어요. 계속.'이라는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엄미새'는 엄마에게 푹 빠져 엄마와 여행, 쇼핑 등을 즐기며 친구처럼 지내는 젊은 층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는 과거 부모에게 의존적인 '마마보이'나 '마마걸'과는 달리, 부모 자식 관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친근하게 표현하는 신조어입니다.

 

 

 

 

Z세대의 선택, 엄마와의 '정서적 밀착'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2명 중 1명은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년 내 엄마와 단둘이 외출한 빈도가 주 1회 이상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시간과 감정을 소모하는 타인과의 관계 맺기보다,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가족과의 '정서적 밀착'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서도 이러한 모녀 데이트의 훈훈한 모습이 소개되었습니다.

 

 

 

 

'전업 자녀'의 등장과 경제적 공생

부모와 함께 살며 가사를 돕고 생활비를 받는 '전업 자녀'라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관계도 등장했습니다.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한 전업 자녀는 '본업은 전업 자녀고요. 전업 자녀 하면서 이것저것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경제적 공생 관계'로 인식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청년 경제 불안과 초고령화 시대의 대안

이러한 현상 이면에는 청년들이 마주한 경제적 불안이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업 자녀'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양대 국제대학원 지속가능경제학과 전영수 교수는 '부모들이 나이 듦에 따라 발생하는 간병이라든가 의료 문제들을 자녀에게 일정 부분 (도움받고) 금전적인 계약 혹은 보살핌을 반대급부로 제공해 준다면 사회 전체의 초고령화에 맞설 수 있는 청년 세대의 새로운 활용 잣대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변화하는 가족, 새로운 관계의 재정의

달라진 시대에 따라 가족의 모습과 부모-자녀 관계 또한 새롭게 정의되고 있습니다. '엄미새'와 '전업 자녀' 현상은 현대 사회의 경제적, 정서적 변화를 반영하며, 가족 간의 유대와 상호 의존 방식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엄미새'와 과거의 '마마보이/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엄미새'는 엄마와의 관계를 친구처럼 즐기는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관계를 의미하는 반면, 과거의 '마마보이/걸'은 부모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졌습니다.

 

Q.'전업 자녀' 현상이 청년 취업난과 관련이 있나요?

A.네,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불안과 취업난이 '전업 자녀' 현상의 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부모와의 동거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려는 측면이 있습니다.

 

Q.'전업 자녀'가 초고령화 사회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부모의 간병이나 의료 문제 발생 시 자녀가 도움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금전적 지원이나 보살핌을 받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고령화 사회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세대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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