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 언니의 유언 따라 610만원 기부한 여성, 겨울을 녹인 '따뜻한 나눔'

97년 역사의 자선냄비, 그리고 특별한 이야기

12월,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자선냄비의 종소리는 어느덧 우리에게 익숙한 겨울 풍경이 되었습니다. 9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구세군 자선냄비는 가난한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을 이어왔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전자 모금 방식도 등장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직접 냄비에 마음을 담아 기부하고 있습니다. 작은 정성부터 특별한 사연을 담은 큰 금액까지, 자선냄비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영등포역 자선냄비 앞, 한 여성의 따뜻한 기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역 자선냄비 앞에서 훈훈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구세군 영등포교회 봉사자인 박노영 부교는 자선냄비 설치를 돕던 한 여성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은 가방에서 5만원권 다발을 꺼내 자선냄비에 기부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큰 금액에 봉사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언니의 유언, 그리고 610만원의 기부

봉사자와의 대화에서, 그 여성은 최근 세상을 떠난 언니의 유언을 따랐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언니는 생전에 사회에 좋은 일을 하지 못했다며, 세상을 떠나기 전 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여성은 언니의 유산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세상에 전했습니다.

 

 

 

 

소박한 차림, 610만원의 뭉클한 감동

그녀의 소박한 차림과는 달리, 자선냄비에 넣은 돈은 무려 610만원에 달했습니다. 띠지로 묶인 5만원권 다발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구세군대한본영은 기부금과 함께 전달된 메모를 통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웃 사랑으로 승화시킨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나눔의 손길, 그리고 자선냄비 봉사

자선냄비 모금 활동에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냄비의 종을 울리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합니다.  하지만 봉사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당신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립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주변을 돌아보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의 작은 온정이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멈추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핵심만 콕!

언니의 유언에 따라 610만원을 기부한 여성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작은 실천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구세군 자선냄비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A.구세군 자선냄비는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해 영국의 한 목사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97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Q.자선냄비에 기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자선냄비에 직접 현금을 넣거나, 전자 모금 방식을 통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

 

Q.자선냄비 봉사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구세군 교회에 문의하여 봉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지역 교회별로 봉사 일정이 다르므로, 해당 교회의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