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된 참패, 韓 탁구, 중국에 무릎 꿇다: 혼성 월드컵 4연승 질주 멈춰

압도적인 실력 차이, 완패의 기록

우려가 현실이 됐다. 한국 탁구는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완패했다. 특히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1시간 16분 만에 8게임을 연달아 내주며 뚜렷한 실력 차를 드러냈다. 한국은 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2스테이지 2차전에서 남자팀의 게임스코어 0-8로 완패했다.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

다만 한국은 2스테이지 홍콩, 일본 등 순위 싸움 경쟁국들과의 승부와 추후 준결승, 결승 등을 대비하기 위해 남자단식 에이스 장우진, 여자단식 간판 신유빈을 이번 중국전에 투입하지 않고 그들의 힘을 아꼈다.

 

 

 

 

놓쳐버린 기회, 아쉬움 가득한 경기

한국은 첫 매치인 혼합복식에서 한 게임 따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박강현-김나영 조가 혼합복식 세계 1위 린스둥-콰이만 조에 0-3(5-11 12-14 8-11)으로 패했는데 특히 2게임에서 먼저 10점에 도달하고도 듀스를 허용한 뒤 치열한 공방전 끝에 12-14로 내준 것이 아쉬웠다.

 

 

 

 

단식에서의 고전, 뼈아픈 패배

여자 단식 이은혜와 남자 단식 안재현은 실력 차를 절감해야만 했다. 두 번째 매치인 여자 단식 이은혜는 세계 2위 왕만위에게 0-3(7-11 7-11 8-11)으로 완패했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안재현 역시 세계 1위 왕추친을 맞아 0-2(9-11 4-11)로 졌다. 안재현이 세 번째 게임까지 가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의 0-8 패배가 확정됐다.

 

 

 

 

2028 LA 올림픽을 향한 비상

혼성단체전은 오는 2028년 LA 하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각국은 점점 전초전 성격인 혼성단체 월드컵에도 많은 신경을 쏟고 있다.

 

 

 

 

올림픽 탁구 종목 변화와 한국의 전략

한국 입장에선 중국이나 일본이 강한 단식이 2경기로 줄고,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춘 복식은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3경기가 되기 때문에 단식에서 한 게임이라도 따내면서 최대한 저항하고, 복식에서 승부를 거는 전략으로 올림픽 등에서의 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결론: 중국의 벽을 실감한 한국 탁구, 2028 LA 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전략 모색

한국 탁구는 중국과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 차를 실감하며 패배했지만, 2028 LA 올림픽을 위한 전략을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에이스 선수들의 휴식, 복식 강화 등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번 중국전 패배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중국의 압도적인 실력과 한국 선수들의 전략적인 휴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은 3년 넘게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쑨잉사를 쉬게 했고, 한국은 장우진, 신유빈 선수를 투입하지 않았습니다.

 

Q.2028 LA 올림픽에서 한국 탁구의 전망은?

A.단식보다는 복식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단식에서 최대한 저항하는 전략을 통해 메달 획득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Q.혼성단체 월드컵에서 한국의 다음 경기는?

A.한국은 홍콩, 일본, 독일, 크로아티아와 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2스테이지 3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