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령 남성 일색 지자체장, 다양성 부재가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

부산 기초단체장, 고령화와 다양성 부족의 현실

최근 부산 기초지자체장을 중심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등 각종 논란이 이어지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쇄신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부산은 기초지자체장의 고령화와 다양성 부족 문제가 제기되면서 새로운 인물을 내세울 지가 지방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산 기초단체장 당선인 통계 분석: 고령화 심화

3일 〈부산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주요 광역시 기초단체장 당선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부산 기초단체장은 고령화와 특정 배경 쏠림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산,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된 기초단체장

2022년 실시된 제8회 지방선거에서 부산 기초단체장(구청장·군수) 당선인 16명 중 10명(62.5%)이 60대 이상이었고, 50대는 6명을 기록했다. 부산 기초단체장의 고령화는 전국 7대 특별·광역시 중에서 대구 다음으로 높았다.

 

 

 

 

성별 구성의 불균형: 여성 리더십 부재

성별 구성에서도 불균형이 뚜렷했다. 서울은 8회 지방선거에서 여성 구청장 4명을 배출하며 여성 구청장 비율이 16%를 기록했지만 부산은 16개 구·군에서 모두 남성이 당선됐다.

 

 

 

 

직업 구성의 편중: 정치인 출신 쏠림 현상

부산 당선인 16명 중 12명(75%)이 정치인 출신이었다. 이는 부산이 정당 기여도와 지역 정치 경력을 중시하는 공천 구조를 유지해 온 반면, 서울 등 다른 지자체는 고위 행정관료나 기업인을 적극 기용하며 실무·정책 역량을 우선해 온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변화의 조짐: 부산 정치 지형의 변화

최근 정부와 여당이 해양수산부 이전 등 부산 현안을 적극 추진하면서 과거 보수 텃밭이던 부산의 정치 구도가 진보와 보수의 접전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내년 부산의 지방선거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산 지방선거, 쇄신과 다양성 확보가 지역 발전의 핵심

부산 기초단체장의 고령화, 성별 불균형, 직업 구성의 편중은 쇄신을 요구받고 있으며, 다양성 확보가 내년 지방선거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변화하는 정치 지형 속에서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이 지역 발전을 이끌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Q.부산 기초단체장의 고령화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고령화는 새로운 시각과 변화에 대한 저항을 야기할 수 있으며, 지역의 활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Q.부산의 여성 기초단체장 부재는 어떤 문제를 야기하나요?

A.다양한 관점과 경험이 부족해져 지역 정책의 균형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여성,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Q.부산 정치 지형 변화가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진보와 보수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권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새로운 인물과 정책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입니다. 이는 쇄신과 변화를 위한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