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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통일교 시설 방문' 인정…'천정궁' 방문 의혹은 여전히 미궁 속으로

나경원 의원, 통일교 관련 입장 밝히다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광주방송(KBC) '박영환의 1시 1번지'에 출연해 통일교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간 '천정궁 방문 여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피했던 나 의원은, 이번 방송에서 '통일교 시설에는 간 적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핵심 시설인 '천정궁'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피하며, 여전히 의혹을 남겼습니다. 2020년 총선 낙선 후, 통일교 시설 방문나 의원은 자신이 방문한 통일교 시설에 대해 '천정궁인지 뭔지 모르겠다'면서, 2020년 총선 낙선 후 야인 시절에 여러 명과 함께 시설을 둘러본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쁜 현역 시절에는 시설 방문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사례를 언급..

통일교 로비 의혹, 실체적 진실을 향한 경찰 수사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베일에 싸여 있던 사건의 실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의 핵심 타깃은 통일교의 주요 거점인 천정궁으로, 경찰은 이곳에서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실물'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당사자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핵심 증언자의 진술 번복까지 나오면서, 물증 확보가 수사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천정궁, 통일교 로비 의혹의 중심경찰은 이날 오전 '통일교 성지'인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천정궁을 압수수색하고, 한학자 총재를 뇌물공여 피의자로 전환하며 로비 의혹의 윗선을 겨냥했습니다. 천정궁은 2006년 박물관으로 개관했지..

정동영 전 장관,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과의 만남 해명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의 만남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2021년 이후 윤 전 본부장을 만난 적이 없으며, 금품 수수 의혹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해명은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한 대응으로, 그의 정치 인생 전반에 걸쳐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2021년 가평 천정궁에서의 10분 만남정 전 장관은 윤영호 전 본부장과의 만남이 2021년 9월 30일, 경기도 가평 천정궁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교 동창들과의 여행 중, 동행자의 제안으로 천정궁을 잠시 방문했고, 그곳에서 윤 전 본부장과 10분가량 차담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만남은 우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