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의 대진운, 16강 문턱에서 좌절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카타르 2025' 32강전에서 잉글랜드에 0-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지만, 잉글랜드라는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조별리그 무패, 6년 만의 토너먼트 진출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6년 만의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멕시코, 스위스,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보여준 조직력과 공격력은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엿보게 했다. 특히 조별리그 무패는 2015년 이후 10년 만의 기록으로, 한국 축구의 저력을 입증했다. 잉글랜드, 강력한 우승 후보의 위엄잉글랜드는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