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노조에 몸살: 성과급 갈등부터 임원 인사 철회까지, 그 배경과 전망
국책은행, 노동조합의 강력한 외침
최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비롯한 국책은행들이 노동조합의 강력한 실력 행사에 직면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노사 갈등을 넘어, 은행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노조의 반발로 인해 임원 인사를 중도에 철회해야 했고, 기업은행 노조는 임금 문제로 총파업을 예고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은행의 안정적인 운영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금융 시장 전체에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냅니다.

기업은행, 총파업으로 맞서는 임금 갈등
기업은행은 총인건비제 개선을 요구하며, 이달 말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1%라는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하며 노조의 강경한 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업은행 노조는 총인건비제로 인해 초과 근로 수당과 성과급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다는 점을 핵심 쟁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총인건비제는 정부가 설정한 연간 총인건비 상한 내에서 공공기관이 임금과 수당을 집행하도록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기업은행은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되어 이 제도의 적용을 받습니다. 노조는 직원 1인당 약 1000만원의 시간외수당이 미지급되었다고 주장하며, 초과 성과에 대한 특별성과급 지급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사태에 불을 지피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기업은행 노동자들의 임금 체불 문제를 언급하며, 총인건비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기업은행장이 해결책을 제시하고, 정책실장이 이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기업은행 노조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사측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하며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처럼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노사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 노조 반발로 임원 인사 철회
산업은행은 지난달 29일 임원 인사를 발표했으나, 핵심 임원인 수석부행장과 혁신성장금융부문장 인사를 제외했습니다. 이봉희 기업금융부문 부행장과 김사남 벤처금융본부장이 각각 수석부행장과 부행장으로 내정되었으나, 노조의 반발로 인해 발표에서 제외된 것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사 철회는 윤석열 정부의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에 노조가 반대하며, 관련 인사의 내정 철회를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부행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추진했던 강석훈 전 회장의 비서실장이었고, 김 본부장은 부산이전준비단 총괄팀장을 지냈습니다. 산업은행은 혁신성장금융부문장에 대한 다른 인사를 물색 중이며, 수석부행장 인사는 최종 철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의 강력한 투쟁, 향후 전망은?
현재 산업은행 노조는 서울 여의도 본점 로비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며, 임원 인사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인사 결과가 완전히 나올 때까지 지부의 입장을 사측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노조의 강력한 투쟁은 은행의 의사 결정 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은행의 총파업 예고와 산업은행의 임원 인사 철회는 단순히 개별 은행의 문제를 넘어, 금융권 전반의 노사 관계에 새로운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양측의 협상 과정과 결과에 따라, 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은행의 경쟁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노사 갈등의 심화, 금융 시장에 드리운 그림자
국책은행의 노조 파업과 임원 인사 철회는 은행의 운영 불안정성을 드러내며, 금융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조의 강력한 요구와 정부의 개입 속에서, 은행들은 노사 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고,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금융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왜 기업은행 노조는 총파업을 결정했나요?
A.기업은행 노조는 총인건비제로 인해 초과 근로 수당과 성과급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아 총파업을 결정했습니다. 노조는 직원당 약 1000만원의 시간외수당 미지급과 초과 성과에 대한 특별성과급 미지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Q.산업은행의 임원 인사가 철회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산업은행의 임원 인사는 노조의 반발로 인해 철회되었습니다. 노조는 윤석열 정부의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에 관여한 인사의 내정을 반대하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Q.앞으로의 노사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A.기업은행의 총파업 예고와 산업은행의 임원 인사 철회는 금융권 전반의 노사 관계에 새로운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양측의 협상 과정과 결과에 따라, 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은행의 경쟁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